저는 웬만하면 물건이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컴플레인하지 않고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건 정말 쓸 때마다 너무 화가 나서, 다른 분들께도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제가 리바트 가구를 꽤 많이 구매했는데요.
4인용 식탁, 책장, 아이 침대, 책상, 옷걸이, 옷장 등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케아, 한샘, 두닷 등 다양한 가구 브랜드가 섞여 있는데, 유독 리바트 가구만 물건이 쉽게 망가지고 손상이
심합니다.
그리고 제조상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4인용 식탁 의자의 쿠션 쪽에서 나사가 튀어나와 있어 발을 찌릅니다.
한두 개가 아니라 4개 모두 동일한 위치에서 나사가 튀어나와 있는 구조입니다.
결국 설계 자체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이야기인데, 혹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저 나사 때문에 저와 가족들이 발을 여러 번 찔렸습니다.
엉덩이로 앉을 때는 크게 느껴지지 않지만, 식탁 의자 위에서 양반다리 하고 앉을 때가 있잖아요.
그때 발을 의자 위로 올리게 되는데, 그 순간 많이 찔립니다.
의자 하단을 보니 나사가 쿠션을 뚫고 나오는 구조였습니다.
의자 중 하나는 나사가 튀어나온 상태로 장기간 있다 보니 해당 부위가 많이 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 침대 다리쪽에 있는 구조물인데 저렇게 다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건 이사과정에서 이렇게 된 건데요.
당연히 물건을 옮기는 과정에서 작업자 분들이 거칠게 다루어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다른 가구들은 멀쩡한 것과 비교되네요.
아이 침대 하단부 다리 인데요. 원래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역시 아이 침대 다리 부분인데요. 떨어저 나간 부위를 보니까 굉장히 취약한 소재와 구조 더라고요.
이건 아이 책상인데 사용하다보니 점점 유격이 생기면서 아래쪽이 벌어져 버립니다.
저는 이제 다시는 리바트 가구 처다도 안볼겁니다.
대기업이라 믿고 샀는데 중소기업만도 못한 품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