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느라 방치되어 있던 컴퓨터방 셋팅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유선 기계식 키보드를 6년만에 버리고 마이크로 소프트 디자이너 키보드/마우스 셋트를 구매 했습니다.
깔끔한 방을 만들겠다는 목적만 가지고 구매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의 하실 점들을 몇 가지 말씀드려 볼께요.
1. 블루투스 연결만 되기 때문에 데스크탑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수신기가 있으셔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컴이 블루투스 4.0과 호환이 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동글을 통한 연결을 아예 지원 안하기 때문에 잃어버릴 일이 아예 없겠네요. 장점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컴퓨터를 처음 시작할 때 혹은 대기모드에 들어 갔을 때 키보드 마우스를 인식할 때 약간의 딜레이가 느껴집니다. 기술적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2. AAA 배터리가 키보드/마우스에 각각 2개씩 들어 갑니다. 초 전력 설계를 해서 키보드는 12개월 마우스는 6개월 지속된다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요. 아직 그 기간이 안되서 이 부분은 판단이 안되네요.
참고로 마우스 덮개를 여는 부분이 신박하게 되어 있는데요. 자석으로 붙어 있는 형태 입니다.
위 사진처럼 손으로 밀면 유격이 생겨서 덮개를 제거할 수 있는 형태입니다.
3. 키 배열이 일반 키보드와는 좀 달라서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특히 저는 page up/down과 화살표 방향키에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새 여타 키보드에서 많이 보이는 화려한 Led 백라이트 같은 거는 지원 안하고요. caps 락과 function 키는 불이 들어 옵니다.
키감은 조용하다 말고는 표현할게 없습니다. 키감이라는게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말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회사나 집이나 제가 모하는지 모를 정도로 조용한 걸 선호하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리가 모두 끝나고? 사진을 찍고 보니 블라인드를 반드시 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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